귤 효능 및 귤 오래 보관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귤입니다. 귤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집에 박스채 사두고 손이 노랗게 변할정도로 까먹기도 하고 감기 예방 목적으로 많이들 드시기도 하는 과일입니다. 대표적인 효능이 감기 예방으로 알고 계시는데 감기 예방 말고 다른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귤 효능 1.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 가장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효능입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피부와 점막도 튼튼하게 해주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과육에도 많이 있지만 귤 껍질에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으니 껍질도 버리지 마시고 잘 말려서 차로 끓여드시면 좋습니다.

귤 효능 2. 식욕 촉진 - 귤에 신맛을 내주는 구연산 성분이 입맛을 살려주고 구연산과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몸의 피로를 푸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귤 효능 3. 피부미용 - 비타민C와 칼륨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를 매끄럽고 맑게 해주며 기미, 잡티 제거에도 효과가 좋으며 노화방지와 미백효과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귤 효능 4. 골다공증 예방 - 귤에 들어있는 베타크립토산틴이라는 성분이 뼈의 밀도를 좋게 해주어 골다공증 예방 및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개선해 주며 비타민P가 혈관을 튼튼하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주어 각종 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귤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잼, 청, 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드실수 있는데 껍질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하니 버리지 마시고 잘 말려서 차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귤은 박스로 구입하셔서 두고 두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대량 구매인만큼 보관법 또한 중요합니다. 우선 박스로 귤을 구입하셨다면 박스를 뒤집으세요. 대게 상한 귤은 박스 바닥에 있기 마련입니다. 뒤집어서 박스를 열어 상한 귤과 상하지 않은 귤을 분리하세요. 상한 귤과 함께 있으면 다른 귤들도 금방 물러지고 상하게 됩니다. 상하지 않은 귤을 세척 과정이 필요합니다. 차가운 물에 소금을 넣고 2분정도 담가둔 후 건져낸 후 다시 그냥 물에 한번 더 헹궈주세요. 이 과정은 귤 표면에 붙어있는 곰팡이와 농약성분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 귤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쫙 빼주고 귤 표면에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 줍니다. 그리고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귤을 펼쳐 깔고 다시 신문지 깔고 귤 깔고 신문지 깔고. 이 순으로 반복해서 겹겹으로 쌓아주면 끝입니다. 이 작업을 마친 귤 박스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냉장고에 보관했던 귤보다 실온에 보관했던 귤에서 더 단맛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겠지만 신것을 싫어하시고 단맛을 더 좋아하시는 분은 시원한 실온에 보관하시는것이 더 달달한 귤을 드실수 있습니다.

피부를 생각해서 귤을 많이 먹으라고 계속 말씀하셨던 친정 엄마... 제가 그 말씀을 안들어서 얼굴에 기미 주근깨 잡티가 이렇게 많은 걸까요 ㅠㅠ 지금이라도 손이 노래질때까지 열심히 귤을 까먹어야겠습니다. 저희 아들도 감기 예방차원으로 같이 귤을 먹어야겠어요. 저는 신 귤보다는 달달한 귤을 좋아해서 실온에 두고 먹기 전에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하다가 먹는 스타일이랍니다. ㅋ 저희 귤에 대한 효능과 보관법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