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효능 및 보관법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바로 송이버섯입니다.

버섯 중에 향으로 최고를 가리자면 단연 송이버섯이 으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송이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 성덕왕3년 (704년) 송이 맛은 무독하며 맛이 달고 솔향이 짙어 조선왕조실록에는 명나라에 진상품으로 송이를 보냈다는 기록도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향기롭고 솔냄새가 나는데다 큰 소나무 밑에서 솔기운을 받아 돋는 버섯 중에 제일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송이는 버섯 중에서도 항암효과가 제일 크고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해 고가의 식품이지만 건강식품으로 미식가들에게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송이버섯의 효능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이버섯 효능 1. 항암효과 - 송이버섯의 다당류는 항암작용과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지방함량이 적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 가 있다고 합니다. 또 송이버섯에 함유된 크리스틴이라는 성분은 항암성분으로 위암, 직장암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송이버섯 효능 2. 피부미용 - 송이버섯에는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이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송이버섯 효능 3. 면역력 향상 및 체력 보충 - 비타민B, 비타민D,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송이버섯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철분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평소 빈혈이 있거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송이버섯 요리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송이버섯은 정말 아무 조미료 없이 아무 조리 방법없이 그냥 찢어서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니면 소고기와 함께 구워서 기름장에 콕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밥을 지을때 넣어 먹기도 하고 각종 전골요리, 닭백숙 등 다양한 요리로 즐겨 드실수 있습니다.

송이버섯 고르는 방법과 손질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송이버섯 고르는 방법은 갓이 피지 않은 송이버섯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갓이 피면 질기고 향이 떨어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루보다 갓이 약간 굵고 은백색이 뚜렷하며 갓이 두껍고 단단하며 자루가 짧은 것이 좋은 송이버섯이라고 합니다. 손질방법도 간단합니다. 구입한 송이버섯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잠깐 씻어내면 끝입니다. 물에 오래 담궈두게 되면 송이버섯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때문에 짧은 시간에 씻어내는것이 송이버섯의 향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고가의 송이버섯 보관법이 아주 중요한데요. 비싸게 주고 구입했는데 보관 잘못해서 버리면 아깝잖아요. 송이버섯은 햇빛이 비치지 않고 적절하고 습도를 유지해서 보관을 해야하는데요. 냉장보관을 할 때는 5~7일정도는 가능하고요 그 이후부터는 냉동보관이나 말려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할때는 창호지나 은박지, 신문지로 송이버섯을 하나하나 싸서 영하 20도 이하로 급냉 시킨 후 냉동시킨 송이버섯은 지퍼팩에 밀봉해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냉동했던 송이버섯을 다시 드실때는 찬물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든 다음 송이버섯을 5분가량 담그시면 적당히 해동도 되고 송이의 향도 그대로 살릴수 있다고 합니다.

곧 송이버섯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제 21회 봉화송이축제가 "황홀한 유혹! 봉화송이의 맛!" 이라는 주제로 9월 28일~ 10월1일까지 4일동안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고 합니다. 직접 축제에 가셔서 눈으로 보고 맛으로 즐기며 좋은 송이버섯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비싸지만 버섯 종류는 다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송이버섯 사러 한번 가볼까합니다. 송이버섯 효능과 보관법에 대한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