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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도 잡아주는 수박.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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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도 잡아주는 수박.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이쁜민쓰 2017. 7.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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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아들을 임신했을때.

임신 13주쯤 됐을 때 제일 처음으로 먹고싶었던 과일이

바로 수박이였어요. 그때가 4월이였는데 수박이 나오기에는 이른철이였죠.

그래서 먹고싶어도 말을 하기가 참....

그래도 우리 애기가 먹고싶어하는거니까 ㅋㅋ

신랑한테 수박이 먹고싶다고 얘기를 했드랬죠.

신랑이 다음날 한 손에 수박을 들고 퇴근을 했답니다. 꺄호~~~

바로 수박을 잘라서 대령해주시는 우리 서방님♡

 

아직 이른철이라 맛을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이건 뭐 완전 꿀맛 꿀맛!!!

신랑이 사다 준 금수박이라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입덧이 살짝 올라고해서 속이 안 좋았던 상태였는데 수박을 먹으니 입덧이

없어지는거 같고 정말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수박을 먹은거 같았어요.

이렇게 저희 입덧을 잠잠하게 해준 수박!!!!

오늘은 수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요즘엔 수박의 종류가 참 많이 있지요.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줄무늬 수박

여름철이 되면 마트, 시장, 길거리 자동차에서 수없이 많이 보게되는게 바로 줄무늬 수박인데요. 여기서 그냥 유머!!!

예전에 길거리에서 수박을 파는 트럭을 봤는데 트럭에서 방송으로 나오는게

"수박이 왔어요. 수박이 왔어요. 강호동 대가리만한 수박이 왔어요~"

라는 안내 방송?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요즘에 나오는 수박들이 정말

강*동 대가리만한 수박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ㅋ

다음으로 겉이 검정색이 흑수박이 있는데 겉만 검정색이지 안에는 우리가 먹는 빨간색 속살이랍니다.

다음은 노란 황색수박. 이 수박은 겉모습도 노란색 안에도 노란색 속살으르 자랑하지요.

맛은 보통 일반 수박 맛이랑 비슷하답니다.

다음은 복수박. 이 복수박은 일반 수박들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서

칼로 껍질을 깎을수도 있답니다.

저희집은 식구가 세식구밖에 안 되서 강*동 대가리만한 수박을 사면

항상 다 먹지 못하고 반통을 그냥 버리게 되는데 이 복수박은 크기가 작아서 저희 세식구가 한번 두번 먹고 끝내기에 딱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요즘 복수박을 많이 사다가 먹는답니다.

또 요즘 저희 신랑이 신세계를 느껴보고 싶다면서 애플수박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는데 애플수박도 크기가 작은 수박으로 사과처럼 껍질을 깎아서 먹는 수박이 있답니다. 조만간 신랑이 애플수박을 사올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ㅋㅋㅋ

이제는 수박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미용 & 노화방지

수박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고

쳐진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어 노화방지에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2.근육통 완화 및 혈압조절

수박에 들어있는 아미노산L-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에 쌓인 젖산을 빠르게 분해시켜 근육통 완화에 좋고 혈관 기능을 개선 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이뇨작용

수박에는 수분이 많다는 것은 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시트룰린 성분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질환이나 통풍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4. 다이어트

수박은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수박을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가 있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신선한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꼭지랑 겉껍질 색깔만 잘 보셔도 달달하고 싱싱한 수박을 고를수 있는데요.

꼭지는 싱싱하고 돼지꼬리처럼 꼬와져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겉껍질은 색깔이 검정색과 초록색의 구분이 확실히 되고 검정색 초록색이 진하게 생긴 수박이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 배꼽이 작은 수박이 달고

(배꼽은 꼭지 반대쪽 부분을 말합니다.)

두드렸을때 둔탁한 소리가 아니라 맑은 소리로 통통통 소리가 나는 것이 안에가 아주 잘 익고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이상 수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더운 여름철 시원한 수박만한 간식이 또 없을텐데요 시원한 수박 드시면서 찌는듯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세요.

내일은 수박 한통 사다가 우리 아들이랑 수박 화채나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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