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엄마표 미술
- 호떡믹스
- 구미 탕후루
- 찹쌀탕수육
- 아이들 건강식
- 몸에 좋은 음식
- 고구마 보관
- 다이어트
- 배스
- 새싹삼
- 쏘렌토 꾸미기
- 꼬막 비빔밥
- 구미 맛집
- 보양식
- 무 효능
- 집된장
- 초복
- 아이 간식
- 숙취해소
- 올뉴쏘랜토 튜닝
- 신평 맛집
- 올뉴쏘렌토
- 안주
- 블랙사파이어 탕후루
- 비산동 맛집
- 쏘렌토 저렴한 튜닝
- 에어프라이어
- 비산 맛집
- 셀프 튜닝
- 기관지
- Today
- Total
조용한 Story
▶두부까스 만들기◀ 집에서 그럴듯하게 경양식 느낌 내보자! 본문
▶두부 까스◀
얼마전 두부과자 포스팅을 보셨나요??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으로 만든 고담백 식품으로 어른들에게는 남성은 근육을 만들때 여성은 다이어트에 좋으며 철분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더워지는 요즘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기 쉬운데 구토나 설사로 지친 장을 달래주면 소화흡수를 도와준다고 하니 잘 기억하셨다가 부드러운 두부요리를 해 먹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은 두부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왠만한 두부요리는 다 해줬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지역맘까페에서 핫한 두부요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이름하여 《두부까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조리법으로 만드는 요리일지 상상이 되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돈까스를 다 좋아하지요?
그런데 저희 아들은 예외더군요;; 돈까스를 안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두부까스를 만들면서도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네요. 그래도 워낙 두부를 좋아하니 잘 먹겠지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두부까스를 먹은 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아들 반응은 포스팅 마무리 단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부두까스 만들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 두부 (단단한 부침용) 한모, 밀가루, 계란, 빵가루> 역시나 초간단 재료입니다.
우선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두부는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 말고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는 과정까지 모양이 잘 잡힙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물기를 빼줍니다. 바닥에 키친타올을 깔고 두부를 올리고 다시 키친타올로 덮어 살살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는 최대한 제거해주셔야 튀김옷도 잘 입혀지고 두부가 단단해져서 모양을 최대한 유지해줄수 있습니다. 또 튀기는 과정에서 물기로 인해서 기름이 튀는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기 전에 두부에 소금으로 밑간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소스를 찍어 먹을 예정이기에 이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두부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나면 이제 옷을 입혀줄 차례입니다.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서로 진행해줍니다. 두부에 밀가루를 꼼꼼히 묻혀줍니다. 그래야 계란물이 잘 입혀지고 그래야 빵까루까지 잘 묻혀지니까 꼭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그렇다고 두껍게 묻힐 필요는 없습니다. 밀가루를 묻힌 두부를 잘 풀어진 계란물에 퐁당 담궈 적셔줍니다. 안 적셔진 곳이 없도록 꼼꼼하게 묻혀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입혀줍니다. 빵가루 위에 계란물을 묻힌 두부를 올려놓고 그 위에 다시 빵가루를 덮어서 살살 눌러 두부에 빵가루가 골고루 잘 묻혀지도록 해줍니다.
이제 튀기기만 하면 끝입니다. 두부의 반이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붓고 가열시켜줍니다. 식용유의 온도가 올라가면 빵가루를 조금 넣어서 바로 튀겨져 올라오면 두부를 넣어서 튀겨줍니다.
두부를 뒤집어가면서 빵가루의 색이 노롯노롯하게 바뀔때까지 튀겨줍니다.
기름 안에서 뭔가가 튀겨지는 모습이며 소리는 살 찔 걱정은 싹 다 잊게 할만큼 먹음직스러운거 같아요. 그래도 두부까스니까 다른 기름진 음식보다는 나을거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ㅠ 안쪽까지 다 익혀야하는 다른 육류의 돈까스와는 다르게 두부까스는 겉면이 노릇노릇한 색깔이 나올때까지만 익혀주면 되기때문에 간단합니다.
다 튀겨낸 두부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1차로 한번 튀기고 먹기 바로 전에 한번 더 튀겨서 바삭한 식감을 살려 드시면 됩니다.
완성 된 두부까스 어떤가요? 먹는걸로 장난하면 안되지만 두부까스의 비주얼이 너무 맘에 들어서 케찹으로 기분을 표현해봤네요.ㅋ비주얼이 정말 왠만한 돈까스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두부까스를 자른 단면은 어떨까요?
와우~! 저 하얀 속살이 보이시나요? 바삭한 튀김옷 안에 부드러운 두부의 뽀얀 자태~♡ 정말 맛이 궁금해지네요. 두부까스이니 돈까스 소스를 뿌려먹을 예정이었는데 냉장고에 있는줄 알았던 돈까스 소스가 없네요;; 제가 항상 이렇답니다ㅠ 그래서 어떤 맘께서 타르타르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고 하셔서 아들을 위한 케찹이랑 저를 위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자, 먹어보겠습니다!!! 두부까스를 입에 넣으니 처음엔 바삭! 그 뒤로는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네요.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조합이란 이런거구나~~이쯤에서 아들의 반응 궁금하시죠? 처음에는 돈까스인줄 알고 안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부로 만든거라고 하면서 하얀 두부를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주니 먹어보려하더라구요. 그런데 튀김옷을 벗기기 시작;; 두부만 쏙 먹더라구요. 그래서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는거야~ 같이 먹어야 더 맛있어~~ 하면서 어르고 달래서 온전한 두부까스를 먹어보게 했더니...엄지척!!! 엄지를 치켜올려주네요~~ 더운데 가스불 앞에서 기름냄새 뒤집어 쓴 보람이 있네요.ㅋ 근데 제가 먹어봐도 생각 했던거 이상으로 맛있어서 종종 해주게 될거 같네요.
두부는 싫어하고 돈까스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요리인거 같습니다. 비주얼도 왠만한 돈까스가게, 경양식 저리가라해서 뭔가 제대로 된 요리를 해준거 같아서 뿌듯함까지 느끼게 된답니다~ 아들 친구 엄마한테서 반찬으로 해줘보라고 적극 추천했답니다.
매번 오늘은 뭘 해줘야하나 아이들의 반찬을 걱정하는 어머님들은 가스불앞에서 땀 좀 흘려야 한다는거 빼고는 만들기도 쉽고 비주얼도 좋고 먹었을때의 반응까지 좋으니 꼭꼭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두부로 만들어서 영양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두부까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음식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맛집 - 삼복 식당 >> 무더위 시작! 뜨끈한 영양만점 국밥으로 몸보신하기 (0) | 2018.07.11 |
---|---|
이거 불법 아닌가요??ㅋ마약 토스트는 불법이 아닙니다~ㅋ식빵요리 1탄 (마약 토스트) (1) | 2018.07.10 |
<<건빵으로 만드는 초간단 종이컵 머핀>> (0) | 2018.07.03 |
한국에 독일마을이? 그것도 구미에? 시원한 수제 맥주와 모듬 소세지를 즐기고 구미 핫플레이스가 될 "독일마을" (1) | 2018.07.02 |
"밭에서 나는 소고기" 콩으로 만든 두부! 영양만점 우리 아이 간식<두부 과자 만들기> (0) | 2018.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