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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비산동 맛집 발견! (미소 대구뽈찜-뽈찜,쭈꾸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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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비산동 맛집 발견! (미소 대구뽈찜-뽈찜,쭈꾸미)

이쁜민쓰 2018. 4.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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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비산동 맛집 "미소 대구뽈찜"  

 

 비산동으로 이사온지도 10개월~~이사당시 동네에 유명한거라곤 집앞에 있는 광천탕뿐;; 맛있는 식당도 찾기 힘들었고 뭐 맛있다하는 배달음식 시켜먹으려면 퀵비,배달료를 받는곳이 너무 많아서 참 먹는재미가 없는 동네였죠ㅠ 그런데 요즘은 강촌식당을 시작으로 맛집을 하나씩 찾고 오늘 소개해드릴 미소 대구뽈찜처럼 맛있는 식당들이 생기고있어서 행복하답니다~~^^

 

오늘은 최근 오픈한  "미소 대구뽈찜" 이라는 식당을 포스팅해볼까합니다~~ 공사를 할때부터 밖에 걸려있던 대구뽈찜이라고 써있던 현수막을 봐서 엄청 기대하고있던 곳이였죠~~ 신랑 출근전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신랑이 "거기 대구뽈찜 오픈안했나?"하고 묻길래 진작에 오픈했다고하니 가보자해서 갔습니다~~

 

 

우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내부가 엄청 깔끔했습니다. 주방도 오픈이여서 조리되는과정을 볼수있어서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테이블은 사진을 못찍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홀에 5~6테이블정도 있고 옆쪽에는 좌식테이블도있어서 산호하는 자리에 앉으시면 될거같습니다.

 

 또 홀에는 아기의자도 있어서 엄마들이 오시기에도 좋을거같습니다.(육아와 살림에 지치신 엄마들이 스트레스 풀때 매운걸로 풀기도하지않습니까~~^^)이제 메뉴를 골라야하는데~~~점심특선을 먹을까 뽈찜을 먹을까~~~신랑의 선택은 쭈꾸미였습니다;; 쭈꾸미 소자를 시키고 뭔가 아쉬웠는지 특선에있는 뿔탕을 먹어보고싶다기에 시켰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뽈찜이 대표 요리일텐데 제가 해물찜은 좋아하나 뽈찜,아구찜 이런건 잘..;;그런데 물어보니 뽈찜에 이리도 들어간다고하시길래 다음엔 뽈찜을 먹어보기로!ㅋ

 

 

뽈찜이나 쭈꾸미경우엔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매운걸 좋아하시는분들은 업 시켜도 될거같아요. 찹쌀탕수육, 수제 돈까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와서 먹어도 좋을거같습니다. 기다리는동안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물김치,어묵조림,콩나물,단배추무침,멸치볶음,콩나물,무생채,간장 와사비가 나왔습니다. 물김치는 조금 짰다고하구요(전 안좋아해서 신랑만 맛봤다는^^;;) 어묵조림은 한번 더 달라고해서 먹었네요.

 

반찬으로 허기를 달래고있을때 메인요리 등장!!!

와우~~비주얼보소~~♡ 소자지만 양이 적은편이 아닌거같은 느낌?? 신랑이 쭈꾸미를 한젓가락 먹더니 맛있을때 나오는 특유의 눈 똥그래짐과 "먹어봐~" 진지한 권유~ㅋ 저도 한젓가락~~음~! 맛있다~~근데 맵다ㅠ 저는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이에요ㅠ  근데 막 기분나쁘게 매운게 아니고 맛있게 매운?? 그리고 불맛도 났습니다. 신랑은 불맛이나서 좋다고 맛있다고 하네요.

 

우선 쭈꾸미볶음은 합격!! 밥도 시켰는데 비벼먹을수있게 넓은 그릇에 김가루를 뿌려서 나왔습니다.

이모님께서 쭈꾸미랑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을 같이 넣고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쭈꾸미에 넣고 비벼버렸네요.ㅋ

같이 먹으니 콩나물의 아삭함과 쭈꾸미의 쫄깃함이 묘한 조합을 이뤄서 매력적이더라구요. 밥에 넣고 비벼먹었는데 그것또한 괜찮았습니다. 먹느라 밥 비빈건 찍지를 못했네요;; 한접시를 아낌없이 싹싹 긁어서 신랑이랑 반띵해서 비벼먹었답니다. 쭈꾸미에 빠져있을때 대구뽈탕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동태탕??알탕??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을 한번 떠 먹은 신랑이 고개를 갸우뚱~? 맛 이상하냐고 물었더니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고 또 한숟가락 떠먹더니 캬~~~ 괜찮네! 하네요. 뭔가 심심한거같은데 칼칼하고 개운한 느낌이라나??ㅋ 저두 먹어봤는데 나쁘진않았는데 끓이면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같은 느낌??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끌리는 맛이였습니다~~ 신랑이 원래 동태탕 이런걸 좋아해서 많이 먹어봐서 왠만한 탕에는 그닥 반응을 안하는데 요 대구뽈탕은 맛있다고 또 먹으러 와야겠다고하네요.

 

이렇게 신랑이랑 저는 쭈꾸미 소자를 시켜서 쓱쓱 밥을 비벼서 다 먹고 대구뽈탕도 바닥에 구멍이 나는건 아닌가 싶을정도로 싹 다 먹었답니다.;;

 

계산을 할때보니 셀프 디저트라고 사탕 자판기?랑 커피, 다양한 차, 방울토마토, 과자 종류가 있었습니다. 신랑 출근시간만 여유있었으면 느긋하게 앉아서 디저트까지 먹고 나오는거였는데...그래도 나와서는 다음엔 뽈찜이랑 지리를 먹어보기로했네요. ㅋ

 

여러분들도 비산동에 오실일이 있으시거나 쭈꾸미요리가 생각나실땐 한번쯤 들려보실것을 추천합니다^^(뽈찜은 안먹어봐서 추천을 드리기가..그런데 쭈꾸미랑 뽈탕 맛을 생각하면 뽈찜도 맛있을거같은 느낌적인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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