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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미술놀이 <폼폼이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이쁜민쓰 2017. 12. 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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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 주제는 "엄마표 미술놀이- 폼폼이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해서 며칠전 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습니다. 작년까지 사용하던 트리는 너무 크고 솔잎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해서 버리고 저희 아들 키만한 1M짜리 트리를 장만했습니다. 아들과 같이 열심히 꾸며놓고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게 얼른 크리스마스가 되서 산타남편한테 선물을 받고싶네요~~ㅋㅋ시중에 파는 트리말고 아이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도 같이 두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궁리하던 중 미술재료로 많이 쓰이는 폼폼이, 일명 뿅뿅이를 이용해서 트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만들어보기로 계획! 어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럼 폼폼이를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 폼폼이, 마분지, 목공용풀, 양면테이프,다양한 장식재료

1. 마분지를 부채꼴모양으로 잘라서 원뿔을 만들어줍니다.

 

2. 마분지에 양면테이프를 감아줍니다. 목공용풀로 마분지에 폼폼이를 붙이려고하니 붙어있지않고 바로 떨어져서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어 폼폼이를 붙이게했습니다. 일반 양면테이프도 접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지니 초강력 3M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세요.

 

3. 원뿔기둥에 폼폼이를 꼼꼼히 붙여주세요. 다 붙이고 난 후에는 엄마가 글루건으로 잘 떨어지는 부분들은 다시 붙여주셔야합니다.

 

4. 폼폼이 트리에 각종 장식품들을 목공용풀을 이용해서 붙여주세요. 목공용풀을 작은 그릇에 짜주어 면봉으로 찍어서 폼폼이에 묻히고 장식을 붙이도록 해주세요.

5. 잘 떨어지는 부분들은 어른이 강력접착제나 글루건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수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폼폼이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완성~~

아직은 4살이라 도움을 줘야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다 만들고나니 뿌듯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어제는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같이 만들기를 했는데 아들과 딸의 차이가...저희 아들은 가만히있지를 못하고 원뿔기둥을 거꾸로 뒤집어서 폼폼이를 담더니 "엄마~ 팝콘이에요~" 라고 하기도 하고 폼폼이를 쭉 길게 늘어놓기도 하고 또 폼폼이가 들이있는 바구니 안에 들어가 서있기도 하고... 반면 여자친구는 조용히 앉아서 꼼꼼하게 끝까지 잘 붙이더라구요. 바구니 밖으로 튀어나온 폼폼이들을 다시 바구니 안에 정리도 하고 .. 그래도 나름대로 아들도 매력은 있답니다. ㅋㅋ

완성된 트리에 작년 트리 버리고 남은 전구를 감아주고 불을 끄고 전구를 켜주니 "우와~ 엄마 정말 예뻐요~" 하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이 친구까지 함께여서 조금 더 정신없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완성품을 보니 뿌듯! 아이 여자친구도 너무 예쁘다면서 집에 가서 엄마한테 엄청 자랑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주제로 만들기 준비해놓은게 몇개 더 있는데 그것도 얼른 해보고싶네요. 또 만들기 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삐까뻔쩍한 장신구가 많은 트리도 예쁘지만 저는 아이와 함께 만든 폼폼이 트리가 더 이쁘게 보인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와 함께 예쁜 폼폼이 트리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의 엄마표 미술놀이-폼폼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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