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Story

김장철 꼭 필요한 채소 "무"의 효능과 보관법 알아보기 본문

음식 story

김장철 꼭 필요한 채소 "무"의 효능과 보관법 알아보기

이쁜민쓰 2017. 12. 6. 16:14
반응형

이번 포스팅 주제는 "무"입니다.

지난주말 친정에서 김장을 하신다고하셔서 육남매가 총 출동을 했드랬죠~육남매인만큼 친정엄마가 하시는 김장의 양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몇 포기냐고 물어보니 친정엄마도 "몰러~" 라고 하시네요.^^;; 김장을 하면서 채칼로 엄청 썰고 또 썰은 그 채소! 바로 <무>였습니다.

무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시며 많이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옛말에 '겨울철 무는 인삼보다 낫다' 라는 말이 있다죠. 그만큼 겨울철 무가 우리 건강에 좋은 야채임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무의 효능과 보관법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무 효능 1. 소화촉진 - 무에는 각종 소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무 효능 2.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 -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도 튼튼해지며 장 운동이 활발해져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어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무 효능 3. 감기 예방 및 기관지 건강 - 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을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평소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무 효능4. 니코틴 배출 - 무는 니코틴을 중화시켜주고 해독해주어 소변으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해주어 평소 흡연이 잦으신 분들이 섭취하시면 좋은 음식입니다. 

무 효능 5. 숙취해소 - 무는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도와주어 해장국 재료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무 보관법 - 흙이 묻어있는 무를 구입하셨을 경우에는 흙이 묻은채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않는 5˚C정도의 온도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조리하실때에는 필요한 만큼의 무를 썰어내고 다시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씻은 무를 구입하셨을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하셔도 되는데 냉동보관을 했을경우에는 식감이 떨어지기에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칼로 자른 무는 자른 단면을 랩으로 싸서 지퍼팩에 넣어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또다른 보관방법은 말려서 무말랭이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에 좋은 영양소들은 속에도 많지만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 햇볕에 말려 무말랭이를 만들면 칼슘, 칼륨, 비타민D 성분이 더 증가된다고 합니다.

무말랭이 만드는법 - 무를 1cm두께로 손가락 마디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뒤로 햇볕에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펼쳐 널어줍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하면 곰팡이가 생기니 통풍이 잘 되는 곳이여야합니다. 그리고는 하루에 한번씩 말랭이를 뒤집어줍니다. 이것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 과정으로 3~4일 정도가 지나면 꼬독꼬독한 무말랭이가 완성됩니다. 집에 건조기가 있으시면 이런 과정없이 쉽게 무말랭이를 만들수 있습니다.

무로 만들수있는 요리에는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때문에 각종 생선조림요리에 꼭 들어갑니다. 또 무생채, 깍두기, 무말랭이무침, 소고기 무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친정엄마가 해주신 무가 들어간 고등어조림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어제는 김장하고 남은 양념소를 가지고와서 무를 채썰어 생굴을 넣고 저녁을 먹었는데 친정엄마가 왜 꼭 무를 더 채 썰어 넣어 먹으라고 했는지 알거같더라구요. 엄청 맛있어서 소주 일잔 똑 하고 싶었지만 다이어트중이라 겨우 참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어제 남은 무로 아들래미랑 소고기무국을 끓여서 먹어야겠습니다. 저의 무의 효능 및 보관법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