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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요리의 대표주자! 탱글탱글한 속살이 환상인 꼬막. 효능과 보관법 알아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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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요리의 대표주자! 탱글탱글한 속살이 환상인 꼬막. 효능과 보관법 알아보기

이쁜민쓰 2017. 11.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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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 주제는 "꼬막" 입니다.

저는 바다에서 나오는것들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멍게, 해삼 빼고는;;ㅋㅋ 그중에서도 자주 해먹기도하고 손님상에 거의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음식이 바로 꼬막 무침입니다. 양념장만 만들면 크게 어려운거없이 만들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친정아버지 생신이셔서 딸들이 음식 한가지씩 해오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딸 다섯 아들 하나라 한가지씩만 해와도 음식 다섯개가 ㅋㅋ) 저는 몇가지 음식을 했는데 그 중에 꼬막 무침도 있었습니다. 친정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네요. 이렇게 무침으로 해먹어도 맛있는 꼬막 효능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보관법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막 효능 1. 성장과 발육 - 꼬막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꼬막 효능 2. 빈혈 예방 - 꼬막에는 무기질과 철이 많이 들어있어서 평소 빈혈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여성분들에게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꼬막 효능 3. 다이어트 - 꼬막은 고단백질 식품이기도 하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꼬막 효능 4. 간 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 꼬막에 베타인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의 독성을 해독해주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꼬막 효능 5. 혈관질환 예방 - 꼬막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혈관이 막혀 생기게 되는 뇌졸증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능이 많은 꼬막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꼬막 보관법- 꼬막은 아무래도 구입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드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매하시고 하루 정도는 냉장보관을 해도 좋지만 그 이후에 드시게 된다면 삶은후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삶은것도 냉장고에서 이틀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일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했던 꼬막은 무침, 전, 탕수육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요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꼬막 삶는 법 - 꼬막을 해감을 해야하는지 해감을 생략하고 그냥 삶아도 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통 새꼬막 같은 경우는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고무장갑을 낀 채로 물을 부어 꼬막끼리 박박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해감을 해서 먹어야겠다 하시는분들은 물에 소금을 넣은 후 (바닷물보다 더 짜게 하면 안되니 적당한 양의 소금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 그리고 스테인레스 수저를 두개 올려주고 검은 봉지를 덮어 30분 가량 지난 후에 다시 박박 문지르면서 씻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삶을 차례인데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끓인 후 물이 팔팔 끓으면 꼬막을 넣어주면 되는데 꼬막을 넣고 한 쪽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시면 됩니다. 한쪽 방향으로 계속 저으면 꼬막의 살이 껍질 한쪽에만 몰려서 나중에 살과 껍질을 분리할때 예쁘게 잘 분리가 된다고 합니다. 꼬막의 입이 두어개정도 벌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세요. 다 벌어질때까지 계속 삶으면 꼬막이 질겨집니다. 다 삶아진 꼬막은 살과 껍질을 분리하신 후 꼬막 살을 꼬막을 삶았던 물에 살살 씻으시면 뻘도 제거되고 꼬막 특유의 짭쪼름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11월이 꼬막이 제철이라 마트에 가면 슬슬 꼬막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씨알이 굵지는 않지만 질보단 양으로 즐기시기엔 지금도 괜찮지 싶습니다. 꼬막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크기가 큰 피꼬막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피꼬막도 좋지만 그래도 새꼬막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저희 아들도 조개류를 좋아하니 얼마전 꼬막 무침한다고 삶아 놓은것을 하나 집어 먹더라구요. 맛있다고 엄지척! 주말엔 꼬막을 사다가 해줘야겠습니다. 저의 꼬막에 대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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