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의 효능 및 보관법

오늘은 조금씩 수확이 되고있는 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밤으로 먹어도 맛있고 쪄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참 맛있는 열매입니다.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기타 지방,비타민, 칼슘, 아연 등 다양한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밤에는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몸에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또 밤은 비타민C, 비타민B1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고 피로회복,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밤에 들어있는 폴리페롤이라는 성분은 항암에 효과도 있고 항산화 작용이 높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어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밤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소화 기관을 강화시켜주고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배탈, 설사 등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밤의 또다른 효능은 바로 숙취해소입니다. 다량 함유된 비타민C가 아세트알데히이드 분해를 도와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B가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서 속쓰림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난 후보다는 마시기 전이나 안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밤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하루에 5~10개 정도가 적당한 섭취량이라고 합니다.   

밤의 보관방법은 실온에 두면 밤의 당도때문에 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먹을만큼의 밤을 조리해서 드시고 남은 밤은 밀폐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단시간내에 밤을 먹을때의 보관방법이고 조금 장기 보관 후 먹으려면 우선 연한 소금물에 알밤을 반나절정도 담궈둡니다. 반나절이 지나면 밤을 꺼내 채반에 펼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너무 바짝 말리면 안되고 그냥 물기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널어주세요. 그 다음 구멍이 송송 뚫린 봉투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살짝 살얼음이 서릴 정도로 보관했다가 숙성이 되면 냉동실로 옮기시면 됩니다. 냉동실로 옮겨둔 냉동밤은 언제든지 꺼내서 쪄드실수 있습니다.

밤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가급적 섭취하는데 주의를 하셔야합니다. 또 변비가 심한분들도 가급적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의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때문에 밥, 빵 등과 함께 먹을때는 몸무게가 빵튀기 될수있으니 조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곧 군밤 군고구마가 나올 시기가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아들녀석이 군밤을 참 좋아하는데 약단밤을 주문해서 집에다 쟁여줘야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