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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엄마표 게임 - 파리잡기 게임 (파일 첨부되어있어요~)

이쁜민쓰 2018. 7. 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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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잡기 게

하루 하루 아들이랑 뭘하면서 재밌게 보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역시 5살 아들을 키우다보니 뭔가 재밌는 활동을 아들이랑 같이 하고 싶어서 뭘 하면 좋을까 연구?를 많이 하게 된답니다. 그러던 중 다있는 그 곳 (다이*) 에 잠시 들렸을때 눈에 들어오던 물건! 바로 파리채였습니다. 제가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결혼전까지 보육교사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하다 보니 내 자식하나도 키우기 버거워서 쭉~전업주부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ㅠㅠ

좌우지간 파리채를 본 순간 교사생활을 할때 아이들과 재밌게 활동했던 게임이 생각나서 바로 파리채를 구매했지요. 저희 아들 여자친구랑 같이 하려고 두개 구매 ㅋㅋ 이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리채, 코팅된 파리그림, 까슬이 보슬이 (일명 찍찍이) 이렇게 준비되면 끝! 우선 파리 그림을 찾아서 프린트를 해줍니다. 제가 사용한 파리 그림은 하단에 한글파일로 첨부해놓을께요~

그냥 일반 파리 그림으로 해도 좋지만 저는 파리에 숫자, 알파벳이 쓰여있는 파리 그림을 이용했습니다. 파리 그림을 프린트해서 예쁘게 오려줍니다. (숫자 1~10, 알파벳 2인용으로 준비할라고하니 양이 많더라구요 ㅠㅠ)

예쁘게 오린 파리를 코팅용지에 잘 넣어서 코팅해줍니다. 제발 울지 말고 이쁘게 코팅되거라~~~~~ 잘 코팅된 파리들입니다.

이거 또 잘라야겠죠? 코팅된 파리들을 또 이쁘게 오려줍니다. (간만에 가위질 열심히 했더니 손가락이 다 아프더라구요.;; ) 가위질을 많이해야해서 힘들어서 그렇지 크게 어려운건 없습니다. 이렇게 가위질만 죽어라 열심히 해주면 준비는 거의 다 끝나가는겁니다.

이제 잘 오려진 코팅된 파리에 까슬이를(찍찍이 중에서 까칠까칠한거가 까슬이입니다.) 붙여줍니다. 파리 그림에서 숫자와 알파벳을 가리지 않게 조그맣게 붙여줍니다.

요즘엔 찍찍이도 작게 잘라서 나와 편리한데 저희집엔 그냥 뱅글뱅글 말려진 대용량 찍찍이밖에 없어서 가위로 잘라주느라 힘들었습니다. 아!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찍찍이를 가위로 자르다보면 가위에 찐득이가 묻어서 사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때 저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찍찍이를 엄지손톱만큼 잘라서 (까슬이 보슬이 상관없습니다.) 뒤에 종이를 떼어내서 찐득한 부분으로 가위에 묻은 찐득이 부분에 붙였다가 떼었다가를 반복하면 찐득이가 찐득이에 붙어서 제거가 됩니다. 2. 휴지에 아세톤은 묻혀서 가위를 닦아도 찐득이가 제거됩니다. 저는 주로 1번의 방법을 사용한답니다.

자 이렇게 파리에 까슬이를 다 붙였으면 이제 파리채에 보슬이를 (찍찍이 중에 부드러운것이 보슬이입니다.) 붙여줍니다.

파리채의 한쪽면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보슬이를 붙여줍니다. 저처럼 파리그림에 까슬이, 파리채에 보슬이를 붙이셔도 되고 파리그림에 보슬이, 파리채에 까슬이를 붙이셔도 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파리채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물건이기에 까칠한 까슬이보단 부드러운 보슬이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파리그림과 파리채에 찍찍이까지 다 붙이면 자료 준비는 끝입니다. 이제 아이와 즐겁게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게임의 규칙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해준 후 파리를 신나게 잡도록 하면 됩니다. 제 아들과 친구에게는 파리 등에 써진 숫자 순서대로 파리를 잡게 했고 알파벳은 어린이집에서 영어시간에 배우는 알파벳 노래에 나오는 ( 고깔모자 A~♪ 뽈록뽈록 B~♬) 부분부분을 이야기해주면서 파리를 잡아보게 했습니다. 하다보니 누가 먼저 잡았네 나는 못잡았네 하면서 약간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길래 2개씩 있으니까 둘다 찾을 수 있다면서 격려해주며 활동을 했답니다. 힘들긴 했지만 역시나 2명꺼를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 이렇게 하면 파리잡기 활동이 끝납니다. 이건 작은 바구니에 담아놔주면 아이들이 하고싶을때 언제든지 할수 있어서 좋을거 같습니다.

정말 힘이 쫙쫙 빠지고 입맛도 없는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파리를 열심히 잡아보면서 숫자, 알파벳 공부도 하고 착착! 파리채를 휘두르며 파리를 잡아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건 어떨까요? 프린트와 코팅은 집근처 문구점에 가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이상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파리잡기 게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파리 숫자.hwp

파리 영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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