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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Story
엄마가 해주던 초간단 샌드위치(감자,계란 샌드위치) 본문
감자, 계란 샌드위치
때는 대학교시절~~친구가 군대에 간 남자친구 면회를 가야하는데 음식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부모님과 같이 살았고 저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당연스럽게 저희 집에서 음식 준비를...;; 김밥, 샌드위치,치킨, 주먹밥, 과일 등 많이 준비를 했답니다. 덕분에 저희집은 초토화가 되었답니다^^;;
근데 그때 친구가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샌드위치라면서 감자랑 삶은 계란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친구는 엄마가 샌드위치를 만들때마다 먹으라고 챙겨다 주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자기야~ 감자랑 삶은계란 으깨서 샌드위치만든거 먹어본적있어? 어떨거 같아?" 라고 물으니 돌아오는 "별로일거 같은데;;" 라고 대답을 하시는 아주 이쁜?신랑이랍니다. 그래도 포기할 제가 아니지요. 그래서 만들기로했습니다. 재료와 레시피가 간단해서 쉽게 집에서 만들수 있을거 같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 식빵, 삶은 달걀, 삶은 감자, 피클, 마요네즈, 콘옥수수 재료 간단하죠? 1. 계란을 삶은 후 으깨줍니다. (계란 참~못 까네요;;) 색감을 위해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으깨시는분도 계시는데 귀차니즘의 저는 그냥 같이 으깼네요^^;; 2. 감자를 쪄서 으깨줍니다. 감자를 물에 넣고 삶으면 감자가 물기를 머금고있기때문에 물이 생길수 있어서 쪄주었습니다.
3. 피클을 물기를 짜준 후 다져줍니다. 피클 또한 물기가 있기때문에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다져줍니다. 4. 물기를 뺀 콘옥수수와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은 후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 줍니다. 마요네즈의 양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하면 속재료는 완성입니다. 이제 식빵에 적당량의 속재료를 펴발라 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계란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신랑한테 샌드위치 만들었다고 하니 한번 맛이라도 봐보자~하는 신랑;; 샌드위치를 주고 한입 먹더니 먹을만하네? 이러네요. 먹을만해서 샌드위치를 두개나 먹뉘??? 맛있으면 얼마나 먹을라고;;ㅋ 제가 먹기에는 피클이 조금 적은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신랑한테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네요. 저는 시큼시큼한 맛에 씹히는게 좋은데 피클의 양이 적었던거 같아요. 각자 취향에 맞게 계란, 감자, 피클의 양은 조절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참!!! 아침에 뭐든지 다 있는 그곳에 잠깐 들렸는데 봄이라고 벚꽃 시리즈가 나왔더라구요. 색깔이 분홍분홍해서 완전 봄분위기 나더라구요. 그런 취향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오늘은 기분이 그래서 벚꽃 접시랑 컵을 사왔습니다. 샌드위치를 담아서 벚꽃접시가 잘 보이진 않지만 이쁩니다. 컵은 디자인도 괜찮았지만 플라스틱이라서 냉큼 샀습니다. 떨어트려도 깨지지 않을거같아서;; 다음에는 봄과 어울리는 음식을 해서 벚꽃접시에 이쁘게 플레이팅 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아직 플레이팅은 어렵기만 하네요 ㅠㅠ 신랑은 두번째 샌드위치를 먹을때는 한쪽엔 딸기쨈을 바르고 한쪽엔 제가 만든 속재료를 넣어서 먹는다고 하길래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신랑은 나쁘진 않다고 하네요. 봤을땐 손이 많이 갈거 같아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아주 간단한 레시피랍니다. 이제 꽃샘추위가 물러가면 따뜻한 날씨에 이곳저곳 나들이를 많이 나가실텐데 간단하게 감자,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조만간 샌드위치랑 김밥 싸서 집앞에 공원이라도 나가야겠습니다. 그럼 샌드위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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