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Story

여행갈때 챙기는 비상약! 무게, 부피는 줄이고 상처는 사라지게 해주는 <포켓연고 후시딘> 본문

일상 story

여행갈때 챙기는 비상약! 무게, 부피는 줄이고 상처는 사라지게 해주는 <포켓연고 후시딘>

이쁜민쓰 2018. 3. 22. 15:49
반응형

얼마 전 친한 언니네 가족하고 저녁을 같이 먹을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서로 친구라서 잘 놀고 둘다 남자아이들이라 좋아하는 장난감도 비슷해서 밥만 잘 챙겨 먹이고나면 둘이 재밌게 놀거라고 생각했죠. 그러다 언니네 아들이 엄마한테 자꾸 무언가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길래 뭔가하고 봤더니...뚜둔!! 문화충격? 내가 이렇게 시대에 뒤쳐지고 있었던가..ㅠ.ㅠ

가방에서 꺼낸건 다름아닌 "후시딘" 연고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있던 그 후시딘이 아니였습니다.

"언니 그게 뭐에요?" 라고 물으니 "후시딘~ 이거 몰라? 휴대용으로 나왔자나~" 와우! 전 몰랐습니다. 다음날 아들 어린이집 하원시간에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친구와 같이 약국에 가서 휴대용 후시딘을 구입했습니다. 약사님에게 "휴대용 후시딘 주세요~" 했더니 약사님이 바로 주시더라구요. 옆에 있던 친구는 "그게 뭐야?" 라고 묻더라구요. 저도 모르고 있었지만 이 친구도 모르고 있더군요. 그래서 쫌 아는척을 했죠. "이거 몰라? 휴대용 후시딘이 있더라고~" 하면서ㅋㅋ그래서 저도 모르고 있었고 친구도 모르고 있었던 이 완전 대박 아이템을 아직 모르고 계신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아시고 유용하게 활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어디 갈때 비상약을 챙길때 튜브로 된 후시딘을 챙겨다녔었는데 솔직히 그 후시딘은 한번 뚜껑을 개봉하고나면 사용할때 조금이라도 세게 짰다 싶으면 뚜껑을 닫았을때도 밖으로 삐져나오고 그래서 닦는것도 일이고 어떻게보면 조금은 청결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브 옆부분이 잘 찢어져서 연고가 새어나오기도 해서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이 휴대용 후시딘은 그런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인것 같습니다. 우선 겉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시딘 특유의 흰색, 주황색으로 디자인 되어있고 꼭 확인해야할 동화약품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졌다는 표시인 부채표!!ㅋ (부채표하면 까스활명수가 생각난다는..ㅋ) 뒷면에도 부채표가 그려져있고 약의 성분, 효능 효과, 주의사항, 보관방법 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건 안에 연고파우치와 함께 종이에 적혀서 들어있기도 합니다.

열어보면 후시딘 튜브 그림이 그려진 파우치가 5개씩 연결되서 3장이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뒷면에는 또 약의 성분, 효능 효과, 보관방법, 유효기한 등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겉면에는 부채표 후시딘이라고 적혀있고 연고가 0.5g 이 들어있다고 적혀있습니다. 5개의 파우치가 연결되어 있는데 절취선을 따라 찢으면 하나씩 뜯어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뜯은 파우치에도 양쪽에 절취선이 있어서 그곳을 찢으면 연고를 짜서 쓸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용량이 0.5g 들어있다고 하는데 얼마정도의 양인지 한번 볼까요? 파우치를 찢어서 정말 쭉쭉 알뜰하게 짜봤습니다.

검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연고가 나왔습니다. 저정도면 왠만한 크기의 상처에는 다 바를수 있을거 같습니다. 발림 정도는 튜브 후시딘과 똑같습니다. 이렇게 파우치에서 연고를 짜서 쓰고나면 재사용할것없이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뚜껑을 닫아서 밖으로 연고가 삐져나올일도 없고 옆이 찢어져서 연고가 새어나올일도 없으니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이제는 어디갈때 파우치로 된 후시딘을 챙겨서 간편하면서도 상처에 바로 바를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세상이 참 편리하게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챙겨다니는 비판*이랑 리도맥*도 이렇게 휴대용 파우치로 나왔으면 좋겠네요~~~ㅋㅋ  아이들이 어릴수록 챙겨야할것들이 많아 짐이 커지는데 이때 비상약은 빠지지 않고 챙기게 되죠. 짐가방에서 연고 하나는 작다면 작은 부피지만 파우치로 된 휴대용 연고를 챙긴다면 튜브로 된 연고보다는 부피를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으실겁니다. 여러분들도 약국에서 구입후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