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과 당뇨에 안 좋은 음식 알아보기

한달 전쯤인가 친정아버지가 걷기도 힘들정도로 한쪽 다리가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다보니 허리디스크가 심하고 관절에 물혹이 있다는 검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입원을해서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더라구요. 수술 전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데 아버지께서 당이 있으셔서 수술을 당장 수술을 할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입원을 해서 당 조절을 해서 당을 낮춘 후 수술을 하셔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당이 높으면 수술을 하고나서 수술부위가 덧날수도 있고 회복하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입원을 하셔서 당을 낮추는데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우선 식이조절을 하시는데 병원밥도 맛이 없고 더군다나 당조절을 해야해서 반찬도...;; 방울토마토 두개 드셨다가 당수치가 올라서 간호사한테 혼나시기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우선은 수술을 해야하니 아버지가 많이 참으시고 조절을 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디스크수술을 잘 마치시고 회복하셔서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하루에 3번 맞던 인슐린을 이제는 한번으로 줄이시고 계속 당수치 체크하시면서 식단 조절하고 계신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이셨지만 무엇보다 신경썼던 부분이 당 조절이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은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그리하여 당뇨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예방하고 치료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우선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맞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에는 흰쌀밥! 안됩니다. 갓지어낸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흰쌀밥 정말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지요~ 그런데 흰쌀밥 안됩니다.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드세요.

흰 밀가루와 흰쌀 등 정제된 곡물은 곡물의 껍질을 벗기는 정제과정을 거치면서 섬유질이나 각종 영양소가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제된 곡물은 나쁜 탄수화물만을 공급하게 되고 영양가는 낮고 열량만 높아 몸에 빠르게 흡수되며 체내에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할수 있다고 합니다. 쌀밥이나 밀가루 대신 잡곡밥이나 통곡물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으로 섭취하세요. 과도한 지방 섭취는 내장지방을 만들어 인슐린의 활동을 방해하기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지방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등푸른생선, 견과류,올리브유 등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3. 채소및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지방을 분해, 흡수하여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사기능을 촉진시켜주고 혈당 조절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버섯,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오이, 양파, 미역, 다시마 등이 당뇨 예방 및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4. 충분한 물섭취가 중요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많은양의 수분도 함께 배출되기때문에 소변양이 늘어나고 갈증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적응양의 물을 수시로 섭취하시고 때에 따라서는 차로 수분을 보충하셔도 되지만 카페인이나 설탕, 기타 화학첨가물이 없는것으로 연하게 타드시는것이 좋습니다.

5. 대두, 청국장, 두부 등 콩류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며 밭에서나는 소고기라 불릴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청국장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체내에 당이 흡수 되는것을 지연시켜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마늘, 여주, 당초 고추 등 여러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신다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걷기, 자전거, 헬스, 요가 등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로 소모시켜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줄일수 있습니다.

안아픈게 최고라지만 당이 높거나 관리가 필요할때는 식단조절과 식습관 개선으로 당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요즘 군것질도 안 하시고 어머니께서 잡곡밥과 반찬에 신경을 쓰시면서 식단 조절을 하고 계신답니다. 당뇨에 대한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의 하트를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