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Story

제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새우~~~ 가을에 대하철만되면 꼭 대하구이를 먹었드랬죠~~ 근데 한번은 대하구이를 정말 뽀지게 먹었다가 다음날 화장실에서 쓰러졌었어요. 정말 말그대로 기절했답니다. 화장실에서 물변을 보는데 온몸에 피가 머리, 손끝, 발끝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볼일을 다 보고 일어나는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어요. 한 10분정도 후에 정신을 차리긴했는데 거울을 보니 얼굴이랑 목이 빨갛게 변하면서 손발이 붓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겠기에 출근했다가 원장님께서 얼른 병원 가보라고해서 신랑을 불러 병원에 갔죠. 병원에선 전날 새우를 먹었다고하니 갑각류 알레르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태까지 새우먹고 이랬던적이 없다고하니 체질은 바뀌기도 한다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